[미국] 과불화화합물 규제 법안 하원 통과

미국 하원은 미 환경보호청(EPA)에 최근 식수에서 검출되는 2개의 과불화화합물(PFAS)를 제한하는 규정을 만들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가결된 법안은 PFAS를 유해 물질로 지정함으로써, 산업배출 제한 및 화학 물질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식수 표준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미 환경보호청은 상하수도 처리시설 지원을 위해 매년 약 2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PFAS 조치법과 관련된 사항으로는 △ 2년 이내 미 환경청의 PFOA 및 PFOS에 대한 국가 식수 표준 설정 △PFOA 및 PFOS 화학물질을 1년 이내에 유해 물질로 지정하고 미 환경청이 5년 이내 기타 PFAS 등재 여부 또한 결정할 것 △PFOA 및 PFOS를 180일 이내 유해 대기 오염 물질로 지정 △미 환경청은 PFAS의 산업적 배출에 대한 배출 제한 설정 및 폐수 처리를 위해 연간 2억 달러 지원 △PFAS 폐기물의 안정성을 고려해 소각 금지 및 상업적 도입 유예 등이다.

한편 이번 하원을 통과한 이번 결의안은 상원으로 이관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article/14207377/house-passes-pfas-action-act) 2021년 7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