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청] 상수도 미공급지'먹는 물' 무료 검사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조병옥)이 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을 찾아 무료로 수질을 검사해 주고 있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상수도 미보급지역, 오염우려지역, 복지시설, 취약계층 등이 이용하는 지하수 관정 100개소에 대해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6월 13일 밝혔다.

수질검사는 수온, pH(수소이온농도), DO(용존산소량) 등 현장에서 즉시 가능한 기초검사 뿐만 아니라, 중금속류 및 미생물류 등  먹는물 수질기준에 따른 47개 전 항목이다.

최근에는 전북 김제시의 한 마을과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이 사용하는 공동 지하수와 개인 지하수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수질검사에는 수인성 질병의 예방을 위해 전북대학교 물환경연구센터와 전주대학교(농생명EM환경연구센터)가 무료수질검사에 동참하고 있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지하수가 먹는물수질기준을 초과하여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은 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의 협조를 얻어 안전한 음용수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환경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