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0년까지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중국 국가전력망 공사 (SGCC, 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 Qing Yang (杨庆) 부총재는 14일 '제2회 녹색경제 및 기후변화 국제교류 회의'에서 2020년까지 중국은 통합 그리드를 완성하여 에너지 네크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네크워크가 구축이 되면 중국은 서남지역의 청정에너지를 동부지역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한다. 전 세계 에너지 네크워크 구축을 위하여 중국전력망 공사는 이미 자원 평가, 기술, 장비개발, 시범공정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 몽골에서 중국 티엔진(天津), 러시아에서 중국 허버이(河北), 신장(新疆)에서 파키스탄까지의 전력망을 완성하였고 러시아 전력망, 일본 소프트뱅크,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맺고 동북아 전력망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망은 고압 그리드를 기본으로 스마트 그리드와 청정에너지의 대규모 개발, 배치 및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플랫폼이다.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자원은 100만 억 kw 이상으로, 이 중 5%만 개발되어도 전 세계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글로벌 에너지 네크워크가 구축되면 2050년까지 청정에너지의 소비량을 전체 에너지 소비의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115억 톤으로 감축하여 지구촌 기온 상승을 2℃ 내로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