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은 매장량이 풍부하고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우수한 에너지원이나 타 에너지원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 석탄화력발전은 CCS 기술과 저탄소화를 도모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CCS 기술은 추가적인 에너지가 필요하며, 효율성 저하와 발전 비용 상승을 초래하고 있어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것이 기술적 과제가 되고 있다.

국립 연구개발 법인인 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 기구는 2008~2014년까지 수행했던 연구결과를 토대로 발전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거의 전량 회수하면서도 석탄화력발전과 동일한 수준(42%)의 발전 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차세대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시스템 개발을 신규 착수한다고 발표하였다. 연구기간은 2015~2019년이며, 총 사업비는 약 45억엔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IGCC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가스화기, 가스 정제장치, 가스터빈 등을 개발하며, 특히 일일 석탄처리 용량 50t 규모 석탄가스화기에서 O2/CO2 가스화 기술을 시연하고, 일일 석탄 사용량이 3t 규모 소형가스화기에서 다양한 CO2 농도 범위에서 CO2 가스화 반응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연구한다. 또한 이러한 생성가스에 의하여 건식가스 정화 시스템 검토를 수행하며 연소기 실험 및 수치해석 등에 의해 semi-closed 가스터빈 시스템 설계를 수행하기로 하였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년 8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