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EPA, 식수 위험 평가 도구 개발 위해 2만5천달러 보조금 지원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17회 P3 프로그램 일환으로 식수 위험 평가 도구 개발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EPA의 사람, 번영, 지구(People·Prosperity·Planet, P3)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식수 위험 평가 도구(CHRIS)를 개발하기 위해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이하 CU 볼더) 학샘팀에게 2만5천 달러의 보조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P3 프로그램은 총 2단계로 구성되며, 1단계에서 2만5천 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이론을 증명하고, 2단계에서는 이론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한 10만 달러의 보조금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EPA의 P3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대학생의 경쟁을 통해 발굴하는 연구 보조금 프로그램이다. 17회 P3 프로그램에는 32팀이 참가했으며, CU 볼더 학생팀은 1단계 참가 16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P3 프로그램에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가정 내 납 농도 모니터링, 메시 소재를 이용한 해안선 침식 방지, 부족 공동체(Tribal communities)를 위한 효율적 난방 등의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CU 볼더 학생팀은 1단계 보조금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음용수 공급원에 대한 신속한 화학적 위험 평가 및 처리 선택을 지원할 수 있는 화학 건강 위험 식별 시스템(CHRIS) 도구의 초기 버전을 개발할 것이다. CU 볼더 학생팀은 알려진 화학적 발생, 일반적인 화학적 발생원 및 기타 환경 위험 요소와 같은 위험 요소를 사용하여 체계적인 검토 프로세스를 통해 음용수 공급원에 대한 고유한 위험 프로필을 작성한다. 이후 지역사회가 화학 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기술과 해결책(interventions)을 제안한다. 이 초기(알파) 버전은 위험 요인을 식별할 수 있는 특정 사례 연구에 대한 기존 발생 데이터(existing occurrence data)에 대해 검증된다.
KC 베커(KC Becker) EPA 지역관리자는 "이번 보조금 지원은 CU 볼더 학생팀이 사람들과 지역사회가 그들이 마시는 물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도구의 초기 버전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 도구를 사용하여, 사람들은 화학 오염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낫고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헀다.
칼 린델(Karl G. Linden) CU 볼더 박사는 "화학 오염은 전세계 질병 부담에 기여하고 있으며, 화학 건강 위험 식별 시스템 도구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적절한 완화 치료 기법과 함께 음용수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학 독소에 대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지식 격차를 메울 것" 이라면서 "이와 같은 위험 평가 도구는 화학 오염물질이 전세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첫 번째 단계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출처 = EPA(https://www.epa.gov/newsreleases/epa-awards-25000-cu-boulder-develop-drinking-water-risk-assessment-tool-0) / 2022년 6월 28일]
|
즐겨찾기 추가 
시작페이지로 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