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조사보고서] 미국 데이터센터 물 관련 지출, 2030년까지 41억달러 초과 전망

블루필드리서치,  ‘2025∼2030년 미국 데이터 센터용 물 시장 동향·기회 및 예측’ 보고서 발표

고성장 데이터 센터 시장의 물 역할은 부지 선정·설계 및 운영서 중요한 요소로 빠르게 부상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Hyperscale Data Center), 올해부터 2030년까지 1천54억 갤런(5천829만5천342㎥)의 물 사용 예상

 2030년까지 연간 물 관련 자본 및 운영 지출, 7억9천710만 달러(1조87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미국 보스턴에 있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새로운 보고서 『미국 데이터 센터용 물 : 시장 동향, 기회 및 예측, 2025∼2030년(U.S. Water for Data Centers: Market Trends, Opportunities, and Forecasts, 2025∼2030)』에 따르면, 고성장 데이터 센터 시장(High-growth Data Center Market)에서 물의 역할은 부지 선정, 설계 및 운영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

고성장 데이터 센터 시장(High-growth Data Center Market)에서 물의 역할은 부지 선정, 설계 및 운영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2030년까지 연간 물 관련 자본 및 운영 지출은 7억9천710만 달러(약 1조87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재 대비 31.4% 증가한 수치이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새로운 보고서 『미국 데이터 센터용 물 : 시장 동향, 기회 및 예측, 2025∼2030년(U.S. Water for Data Centers: Market Trends, Opportunities, and Forecasts, 2025∼2030)』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의 급증은 인공지능(AI) 기반 성장, 물 가용성에 대한 지역적 우려 증가, 환경 조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운영 회복력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 부문의 긴급한 노력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전체 시장 수요의 51.4%를 차지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Hyperscale Data Center)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1천54억 갤런(5천829만5천342㎥)의 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 460만 가구가 연간 물을 사용하는 양과 맞먹는 양이다.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앰버 월시(Amber Walsh) 수석 애널리스트는 “데이터 센터는 더 이상 디지털 인프라일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물 인프라 방정식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수요의 규모는 놀랍고, 솔루션 제공업체가 재사용과 첨단 처리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을 활용하기 위해 오퍼링(Offering)을 통해 시장에 뛰어들게 된 주된 이유이다”라고 말했다.

[그림출처(picture source) =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물 인프라 환경을 재편 

선도적인 운영자들이 발표한 데이터 센터 개발에 1천억 달러(136조4천500억 원) 이상이 투자됨에 따라, 2030년까지 자본 및 운영비용이 41억 달러(5조5천944억 원)로 추산되는 이 부문의 물 발자국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가 물 관련 인프라에 투자하는 방식과 위치가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시설은 때때로 100만 평방피트(ft²)가 넘고 최대 300메가와트(MW) 이상의 IT 부하를 수용할 수 있으며, 전례 없는 에너지 수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AI로 인한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도시 수도 시스템에 새로운 압력을 가하고 있다.

월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특히 “과거에는 주로 전력 집약적인 운영으로 여겨졌던 하이퍼스케일러가 이제 새로운 물 인프라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면서 “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자금이 부족한 지자체가 가뭄, 지연, 자원 제약에 직면함에 따라 기술 기업들은 지역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여전히 빅 테크 하이퍼스케일러(Big Tech hyperscaler) 즉,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구글(Google), 메타(Meta) 등에 집중되어 있지만, 점점 더 많은 타사 데이터 센터 개발자와 운영자가 환경을 재편하고 있다.

QTS(퀄리티 테크놀로지 서비스) 부동산 신탁, 밴티지 데이터 센터(Vantage Data Center),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Aligned Data Center), 디지털 부동산(Digital Realty), 스택 인프라(Stack Infrastructure), 컴퍼스 데이터 센터(Compass Datacenter)와 같은 기업들은 새로운 물 수요를 형성하는 데 더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물 집약적인 전통적인 냉각 시스템은 이러한 서버 농장의 온도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솔루션이었다.

그러나 데이터 센터의 규모와 열 부하가 증가함에 따라 혁신적인 액체 냉각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액체 냉각 배치는 현재 33.2%에서 2030년까지 신규 건설의 거의 절반에 도달하여 업계의 물사용 전망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사용하는 물의 97% 이상이 지자체 공공 식수 시스템에서 구매되며, 이 중 상당수는 이미 부담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오리건주 댈러스에서는 2023년에 구글의 물 인출이 도시 공급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 회사의 물 사용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52% 증가했으며, 이는 디지털 인프라 개발과 지역 물 복원력 사이의 긴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관리에 대한 대안적 접근 방식

물 부족 규제 조사가 강화됨에 따라 선도적인 데이터 센터 운영자들은 수동적인 소비에서 능동적인 자원 관리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물 재이용수의 활용이 이러한 변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중요한 예로, 버지니아주 라운 카운티(Loudoun County)는 세계에서 가장 밀집된 데이터 센터 클러스터 중 하나인 라운 워터(Loudoun Water)가 확장된 보라색 관망(purple pipe, 물 재사용)을 통해 매년 8억 갤런(302만8천329㎥) 이상의 재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및 에퀴닉스(Equinix)와 같은 운영자는 이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으며, 에퀴닉스는 연결을 확장하기 위해 140만 달러(19억1천만 원)를 투자했으며 연간 59만 달러(8억503만 원) 이상의 상하수도 요금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유틸리티는 인프라 개선의 혜택을 받는 반면, 하이퍼스케일 기업은 지속가능성 지표의 일부로 ‘물 손실 방지(avoided water loss)’를 정량화할 수 있다”라면서 “이러한 상생 협력은 지역사회의 물 수요를 기업 성장 전략과 일치시킬 수 있는 확장 가능한 경로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자본 투자는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는 세 가지 핵심에서 가속화되고 있다. 더 큰 물 부하를 처리하기 위해 지자체 공공시설은 더 많은 용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되고 있으며, 재사용 및 규정 준수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처리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운영 효율성과 복원력을 향상시키는 펌프, 센서, 여과 및 전처리 장치와 같은 첨단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버지니아주 라운 카운티(Loudoun County)는 세계에서 가장 밀집된 데이터 센터 클러스터 중 하나인 라운 워터(Loudoun Water)가 확장된 보라색 관(purple pipe, 물 재사용) 네트워크를 통해 매년 8억 갤런(302만8천329㎥) 이상의 재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라운 워터(Loudoun Water)]

변화하는 시장

데이터 센터 시장 부문은 기존의 증발식 냉방 및 임시 물 사용에서 보다 정교하고 디지털적으로 모니터링되며 지역적으로 통합된 솔루션으로 전반적으로 구조적 전환을 겪고 있다.

월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선도적인 기업들은 단순한 공과금이 아니라 물을 핵심 자산으로 취급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재이용수, 폐쇄형 루프 시스템, 원격 센서 등을 통해 물을 처리하든 기술 혁신을 운영 지속 가능성과 연계하는 기업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루필드 리서치는 글로벌 산업 및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실행 가능한 물 시장 인텔리전스와 데이터를 통해 전략적 의사 결정자를 지원한다. 물 인프라, 정책 및 기술 전반에 걸친 전문 지식을 갖춘 블루필드는 기업이 시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새로운 보고서 『미국 데이터 센터용 물 : 시장 동향, 기회 및 예측, 2025∼2030년(U.S. Water for Data Centers: Market Trends, Opportunities, and Forecasts, 2025∼2030)』는 물, 에너지, 전력, 광업, 농업, 금융 부문과 각 공급망의 주요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원문보기] 

U.S. Water-Related Expenditures for Data Centers to Exceed US$4.1 Billion Through 2030

23 June 2025, Boston, Massachusetts - The role of water in the high-growth data center market is fast becoming a critical factor in site selection, design, and operations. By 2030, annual water-related capital and operational expenditures are forecasted to reach US$797.1 million, representing a 31.4% increase from today.

According to a new report from Bluefield Research, U.S. Water for Data Centers: Market Trends, Opportunities, and Forecasts, 2025?2030, this surge in activity is accelerating-driven by artificial intelligence (AI)-fueled growth, mounting local concerns over water availability, and the tech sector’s urgent push to safeguard operational resilience amid growing environmental scrutiny.

Hyperscale data centers, which currently represent 51.4% of total market demand, are forecasted to withdraw 150.4 billion gallons of water between 2025 and 2030. This volume is equivalent to the annual water withdrawals of 4.6 million U.S. households.

“Data centers are no longer just digital infrastructure?they’re increasingly part of the water infrastructure equation,” says Amber Walsh, a senior analyst at Bluefield Research. “The scale of this demand is incredible, and the primary reason for solution providers rushing into the market with offerings to capitalize on the growing utilization of reuse and advanced treatment.”

Hyperscale Data Centers Reshape the Water Infrastructure Landscape

With more than US$100.0 billion in announced data center development from leading operators, the sector’s growing water footprint (estimated at US$4.1 billion in capital and operational expenditures by 2030) is reshaping how and where communities invest in water-related infrastructure. 

These facilities, sometimes spanning over 1 million square feet and housing up to 300+ megawatts of IT load, are not only driving unprecedented energy demand but also placing new pressure on municipal water systems as AI-fueled growth accelerates.

“Hyperscalers, once viewed primarily as power-intensive operations, are now helping redefine a new water infrastructure paradigm,” says Walsh. “As water-stressed and underfunded municipalities confront drought, permitting delays, and resource constraints, tech companies are playing an increasingly influential role in shaping local decisions.”

While much of the spotlight remains on Big Tech hyperscalers (i.e., Amazon Web Services [AWS], Google, and Meta), a growing cohort of third-party data center developers and operators is reshaping the landscape. 

Firms such as QTS Realty Trust, Vantage Data Centers, Aligned Data Centers, Digital Realty, Stack Infrastructure, and Compass Datacenters are playing a larger, more critical role in shaping new water demand. 

To date, water-intensive traditional cooling systems have been the dominant solution for addressing temperature management in these server farms. However, given the increasing size of data centers and heat loads, innovative liquid cooling systems are gaining traction. Liquid cooling deployments are expected to reach nearly half of new builds by 2030, up from 33.2% today, transforming the industry’s water use outlook. 

More than 97% of the water used by major data center operators is purchased from municipal drinking water systems?many of which are already under strain. In The Dalles, Oregon, for example, Google’s water withdrawals accounted for over a quarter of the city’s supply in 2023. The company’s water withdrawals increased by 52% from 2020 to 2023, highlighting the growing tension between digital infrastructure development and local water resilience.

Alternative Approaches to Water Management

As water stress and regulatory scrutiny intensify, leading data center operators are evolving from passive consumption to active resource management. The utilization of reclaimed water (i.e., water reuse), especially in high-demand areas, is prompting this shift.

A key example is Loudoun County, Virginia-home to one of the world’s densest data center clusters?where Loudoun Water delivers over 800 million gallons of reclaimed water annually via its expanded purple pipe (water reuse) network. 

Operators like AWS and Equinix are leveraging this infrastructure; Equinix has invested US$1.4 million to expand its connections and has reported annual water and wastewater charges of over US$590,000.

“Utilities benefit from infrastructure improvements, while hyperscale companies can quantify ‘avoided water loss’ as part of their sustainability metrics,” says Walsh. “These win-win collaborations offer scalable paths to align community water needs with corporate growth strategies.”

Capital investment is accelerating across three key fronts, supporting these shifts. Municipal utilities are being upgraded to handle larger water loads, on-site treatment systems are being developed to support reuse and compliance, and companies are investing in advanced technologies, such as pumps, sensors, filtration, and pretreatment units, that enhance operational efficiency and resilience.

A Market in Transition

The data center market segment is undergoing a structural shift across the board, from legacy evaporative air cooling and ad hoc water use to more sophisticated, digitally monitored, and locally integrated solutions. 

“As the market matures, leading companies will be those that treat water as a core asset-not just a utility bill,” notes Walsh. “Whether it’s through reclaimed water, closed-loop systems, or remote sensors, the winners will be those aligning technical innovation with operational sustainability.”

Bluefield Research supports strategic decision makers with actionable water market intelligence and data across the global industrial and municipal sectors. With expertise across water infrastructure, policy, and technology, Bluefield helps companies understand where the market is going-and why.

This Insight Report, U.S. Water for Data Centers: Market Trends, Opportunities, and Forecasts, 2025-2030, draws on primary research from the water, energy, power, mining, agriculture, and financial sectors and their respective supply chains. The full report is available for purchase and immediate download from Bluefield’s website.

[출처=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https://www.bluefieldresearch.com/ns/u-s-water-related-expenditures-for-data-centers-to-exceed-us4-1-billion-through-2030/) / 2025년 6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