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조사보고서]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글로벌 스마트 수도 계량 시장 규모 68억 달러 돌파”

수도 계량 시스템, 공공수도회사 디지털 지출의 20% 이상 차지…계량 시스템, 혁신에서 핵심 역할

글로벌 20대 수도계량기 공급업체가 전 세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장의 76% 점유

블루필드리서치, ‘글로벌 수도계량기 전망 : 진화하는 기술 동향, 비즈니스 모델, 경쟁 환경 및 선도 기업’ 보고서 발표

 

미국 보스턴에 있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수도계량기(Smart Water Metering)는 68억 달러(약 9조2천14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하여 공공 서비스 디지털 혁신(Utility Digital Transformation)의 초석으로 부상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셈텍(Semtech)]

미국 보스턴에 있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최근 발표한 블루필드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글로벌 수도계량기 전망 : 진화하는 기술 동향, 비즈니스 모델, 경쟁 환경 및 선도 기업(Global Water Metering Outlook : Evolving Technology Trends, Business Models, Competitive Landscape, and Leading Companies)’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수도계량기(Smart Water Metering)는 68억 달러(약 9조2천14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하여 공공 서비스 디지털 혁신(Utility Digital Transformation)의 초석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변화는 혁신과 경쟁의 문을 열고 있으며, 통신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 같은 비전통적인 기업들이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산업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유틸리티 디지털 지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계량 시스템은 이러한 혁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자동 검침(Automatic Meter Reading) 및 고급 계량 인프라(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AMI)를 포함한 첨단 장비는 공공 기업이 감소하는 인력을 최적화하고, 손실된 수익을 회복하며, 고객 참여를 강화하고, 지하 자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크리스틴 오(Christine Ow)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고급 계량기는 수도망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로 발전했다”라면서 “공익사업에 있어 이러한 계량기는 단순한 데이터 포인트가 아니라 주거, 상업 및 산업 고객과의 주요 인터페이스이다”라고 말했다.

상위 20대 수도 계량기 공급업체는 현재 전 세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장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자일럼((Xylem) 계열의 센서스(Sensus), 배저미터(Badger Meter), 넵튠 테크놀로지 그룹(Neptune Technology Group)과 같은 선도 기업들은 장비, 분석 및 서비스 전반에 걸쳐 더욱 강력한 제품군(Portfolios)을 구축하고 있다.

허니웰(Honeywell)과 뮐러워터프로덕츠(Mueller Water Products)와 같은 다각화된 기업들도 스마트 계량기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수도 계량기가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다.

20대 주요 수도 계량 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2024년)

2024년 글로벌 계량 가치에는 자동 계량기 검침 엔드포인트, 고급 계량 인프라 엔드포인트, 기계식 계량기, 고정식 계량기, 계량기 데이터 관리 및 고객 참여 소프트웨어에 대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지출이 포함된다. 이 가치는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최신 북미 및 유럽 디지털 수도 예측 자료를 기반으로 추산된다. [그림출처(picture source) =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의 부상

공급업체들이 핵심 하드웨어를 넘어 고급 분석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면서, 고급 분석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주요 차별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고급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공공수도회사들은 누수를 감지하고 자산 성능을 모니터링 및 예측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높은 마진과 확장성 외에도 공급업체가 단순한 제품 공급업체가 아닌 기술 파트너로서 장기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기업들은 AI를 활용하여 설비를 간소화하고, 물 사용 패턴을 분석하며, 네트워크 및 장비 고장을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정적인 인프라에서 지능적이고 적응적인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여 공공 서비스 기업이 사후 대응적인 운영에서 사전 예방적인 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장 접근성 확대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동시에 새로운 서비스 기반 모델은 스마트 계량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이거나 예산이 부족한 공공 서비스 기업의 경우 더욱 그렇다. ‘네트워크형 서비스(Network-as-a-Service, NaaS)’ 및 ‘계량형 서비스(Metering-as-a-Service, MaaS)’와 같은 옵션은 통신 인프라에 대한 구독 기반 접근과 지속적인 운영 지원을 제공하여 초기 자본 투자를 절감한다.

계량기 인터페이스 장치와 같은 다양한 개량 기술 또한 공공 서비스 기업이 기존 계량기에 디지털 기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기기는 아마존 사이드워크(Amazon Sidewalk)와 같은 IoT(사물인터넷)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어, 스마트 계량기의 적용 범위를 농촌이나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다.

촉매제로서의 정책과 제약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수도계량기 구축에 있어 정책은 양날의 검과 같다. 유럽에서는 스페인 정부가 경제 회복 및 변혁을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Proyectos Estrategicos para la Recuperacion y Transformacion Economica, PERTE)에 30억 유로(약 4조6천448억 원) 규모를 투자와 2030년까지 1천만 대의 스마트 수도계량기를 설치하라는 영국의 AMP8 의무화와 같은 지원 프로그램이 대규모 스마트 수도계량기 도입을 촉진시키고 있다.

반면, 미국은 더욱 복합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 연방 정부의 인프라 자금 지원이 시장 모멘텀(Momentum)을 제공하고 있지만, 관세와 ‘미국을 건설하고, 미국을 구매하라(Build America, Buy America, BABA)’라는 규정은 제조 및 공급망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AMI(고급 계량 인프라)에 대한 일시적인 ‘BABA’ 면제는 오는 2027년까지 유지되지만, 장기적인 규정 준수를 위해서는 전자 부품의 국내 조달에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크리스틴 오(Christine Ow) 애널리스트는 “스마트 수도계량기는 더 이상 단순한 데이터 수집 도구가 아니다. 더욱 심층적인 통찰력과 시스템 전반의 가시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라면서 “공공 서비스 기업(공공수도회사)들이 디지털화로 더 나아가면서 필요에 따라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시스템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루필드 리서치는 전 세계 산업 및 도시 부문의 물 시장 정보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략적 의사 결정권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블루필드 리서치는 물 인프라, 정책 및 기술 전반에 걸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시장의 미래와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루필드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글로벌 수도계량기 전망 : 진화하는 기술 동향, 비즈니스 모델, 경쟁 환경 및 선도 기업(Global Water Metering Outlook : Evolving Technology Trends, Business Models, Competitive Landscape, and Leading Companies)’이라는 보고서는 10년 이상의 자체 연구, 벤더 인터뷰, 공공 서비스 사례 연구 및 재무 분석하여 작성되었다.

[원문보기]

Global Smart Water Metering Market Hits US$6.8 Billion as Digital Transformation Accelerates

6 June 2025, Boston, Massachusetts - Smart water metering has grown into a US$6.8 billion global market, emerging as a cornerstone of utility digital transformation, according to a new report from Bluefield Research, a leading provider of global water market data and insights. 

This shift is opening the door to innovation and competition, attracting nontraditional players, such as telecom and software providers, into a historically hardware-centric industry.

Metering systems, accounting for over 20% of utilities’ digital spend in 2024, play a central role in this transformation. Advanced equipment, including automatic meter reading and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AMI), enables utilities to optimize shrinking workforces, recover lost revenue, enhance customer engagement, and better manage underground assets. 

“These advanced meters have evolved into powerful tools that provide real-time visibility into water networks,” according to Christine Ow, an analyst at Bluefield Research. “For utilities, they’re not just data points - they’re primary interfaces with residential, commercial, and industrial customers.”

The top 20 water metering vendors now account for 76% of the global market for hardware and software. Headlined by leading companies Sensus (a Xylem company), Badger Meter, and Neptune Technology Group, they are developing more robust portfolios spanning equipment, analytics, and services. 

Diversified players like Honeywell and Mueller Water Products are joining the market, though water metering comprises a smaller share of their overall business.

Software, Artificial Intelligence (AI), and the Rise of Digital Platforms

As vendors look beyond core hardware, advanced analytics and software platforms are emerging as key differentiators. These advanced digital systems enable utilities to detect leaks and monitor and forecast asset performance. 

In addition to higher margins and greater scalability, the solutions position vendors for long-term roles as technology partners rather than solely product suppliers. 

While still in its early stages, companies are utilizing AI to streamline installations, analyze water usage patterns, and predict network and equipment failures. These innovations are accelerating the shift from static infrastructure to intelligent, adaptive systems, enabling utilities to transition from reactive to proactive operations.

New Business Models Broaden Market Access

At the same time, new service-based models are making smart metering more accessible, particularly for smaller or budget-constrained utilities. Options like network-as-a-service (NaaS) and metering-as-a-service (MaaS) reduce up-front capital investments by providing subscription-based access to communications infrastructure and ongoing operations support. 

A growing array of retrofit technologies - such as meter interface units?is also helping utilities extend digital capabilities to legacy meters. These devices can connect to IoT networks, such as Amazon Sidewalk, thereby expanding the reach of smart metering to rural and hard-to-reach service areas.

Policy as Catalyst and Constraint

Globally, policy remains a double-edged sword in the deployment of smart meters. In Europe, supportive programs like Spain’s €3 billion PERTE initiative and the U.K.’s AMP8 mandate to install 10 million smart meters by 2030 are driving large-scale rollouts.

In contrast, the U.S. presents a more mixed environment. Federal infrastructure funding is providing market momentum, but tariffs and Build America, Buy America (BABA) rules are adding pressure to manufacturing and supply chains. 

A temporary BABA waiver for AMI meters remains in place through 2027; however, longer-term compliance will require a considerable investment in domestic sourcing of electronic components.

“Smart meters are no longer just tools for data collection?they’re platforms that deliver deeper insights and system-wide visibility,” Ow adds. “As utilities move further into digitalization, they’re looking for future-ready systems that can grow with their needs.”

Bluefield Research supports strategic decision makers with actionable water market intelligence and data across the global industrial and municipal sectors. With expertise across water infrastructure, policy, and technology, Bluefield helps companies understand where the market is going and why.

This Insight Report, Global Water Metering Outlook: Evolving Technology Trends, Business Models, Competitive Landscape, and Leading Companies, draws on more than a decade of proprietary research, vendor interviews, utility case studies, and financial analysis. 

The full report is available for purchase and immediate download from Bluefield’s website (or included with a Digital Water Landscape Corporate Subscription).

[출처 = 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https://www.bluefieldresearch.com/ns/global-smart-water-metering-market-hits-us6-8-billion-as-digital-transformation-accelerates/) / 2025년 6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