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란저우(蘭州)시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6가지 방안을 발표했다.

 

첫째,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수돗물 위생안전의 위험요소를 파악한다. 수돗물 공급 설비와 관련한 기업의 일반 검사 및 보수 작업을 적시에 조사하고 업체가 선진화된 공업기술을 사용하도록 촉구한다.

 

둘째, 2014년 7월 13일까지 3, 4호 수도관의 덕 타일 주철관(Ductile Cast Iron Pipes) 부설 프로젝트를 끝마치고 파이프를 통해 수도를 공급한다.

셋째, 식수 수질 검사 지표를 조속히 개정한다. 란저우의 실제 상황에 근거하여 벤젠 등 유기화합물 비(非)일반 검사 지표를 일반 지표에 반영하고 검사 결과를 정기적으로 발표한다.

 

넷째, 란저우 웨이리야(威立雅)수도서비스집단공사의 경영상황을 심사 평가하고 기업경영 관리 메커니즘을 더욱 완비한다.

 

다섯째, 수도 공급 메커니즘을 완비하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오염 방지, 수원 보호, 정수장 수돗물 생산, 파이프를 통한 수도 공급 등 현대 도시 수도 안전 보장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제3자 검사기구의 참여를 장려한다.

 

여섯째, 제2 수원지 건설 프로젝트를 조속히 실시하여 도시 수돗물 공급 안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2014년 4월 11일 란저우시 일부 지역의 수돗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벤젠이 검출되었다. 중앙 지도부는 오염원을 조속히 밝히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여 수돗물 안전을 보장할 것을 주문했다. 란저우시는 간쑤(甘肅)성 정부의 위탁을 받아 조사단을 조직, 사건 경과와 원인을 밝히고 사건의 성격과 책임을 규명하였으며 책임기관 및 책임자의 처벌 방안과 효과적인 예방대책을 제시하였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06. 13 / 출처 : 중국 신문망(中国新闻网) 2014. 0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