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PA·미 해군, 진주만 히캄 폐수처리장 개선에 합의

미환경보호청(EPA)은 미 해군과 진주만-히캄 기지 내 폐수처리장의 주요 개선을 완료하기 위한 연방시설준수협정(FFCA)을 발표했다. 이 시설은 해군 진주만 기지에서 나오는 가정용 및 산업용 폐수를 처리하며 「청정수법」에 따라 태평양으로의 배출 제한량을 초과했다.

에이미 밀러(Amy Miller) EPA 태평양 남서부 지역 책임자는 "해군의 적절한 운영과 관리 부족은 진주만으로의 과도한 독성 오염 배출과 용납할 수 없는 근로자 안전 위험으로 이어졌다"면서 "EPA는 해군의 폐수 인프라 개선과 연안 해역 보호에 대한 약속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미 해군이 소유하고 운영하며 최대 4만 명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EPA는 이 발전소가 카드뮴, 아연, 오일 및 그리스, pH 및 총유출 독성에 대한 청정수법에 따른 배출 한도를 초과했음을 발견했다. 또한 이 시설은 녹조 생장, 뒤틀리거나 분리된 부품, 콘크리트 탱크 균열, 심각한 장비 부식 등 수많은 운영 및 유지보수 위반이 있었다.

EPA와의 협정에 따라 미 해군은 발전소의 3개 기본 정화기, 6개 보조 정화기 중 5개 및 2024년 12월 31일까지 유출 펌프장을 교체, 수리 또는 정비해야 한다. 아울러 미 해군은 발전소의 잠재적 인프라 고장을 방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 작업을 통해 처리되는 폐수를 바다로 배출하는 것과 관련된 모든 관련 법률 및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할 수 있다.

이 합의는 중대한 비준수 상태인 미국 시설의 수를 줄이고 배출자가 허가 요건을 준수하도록 보장함으로써 지표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EPA의 National Compliance Initiative를 더욱 강화한다.

이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pa.gov/enforcement/national-compliance-initiative-reducing-significant-non-compliance-national-pollutant을 참조하십시오.

[출처 = Wateronline(https://www.wateronline.com/doc/u-s-navy-enters-agreement-with-u-s-epa-to-upgrade-pearl-harbor-hickam-wastewater-treatment-plant-0001) / 2021년 6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