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토호쿠(東北)전력은 지난 12일, 히가시도오리(東通) 원발(原) 1호기(아오모리현, 森)와 오나가와(女川) 원발 2호기(미야기현, 宮城)의 재가동 시기를 기존 2016년 봄에서 2017년 4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

ㅇ 토호쿠전력은 2013년 12월 오나가와 2호기, 2014년 6월 히가시도오리 1호기의 원자력발전 재가동 심사를 신청.

 

  -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신규 안전기준에 따라 두 개의 원자력발전소에 자동소화설비를 신규설치하고, 비상용 발전기의 연료인  경유 저장탱크를 지하에 묻는 등 추가 공사를 실시했으며, 화재, 태풍 등에 대비한 설비도 확충할 예정.

 

  - 신규 안전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공사의 증가로 재가동 시기가 늦어지고 있음.

 

ㅇ 두 개의 원자력발전소 정지로 연료비 부담이 연간 1,100억엔 이상 증가했고 추가공사를 위한 비용도 증가하고 있으나  전기요금 인상 없이 경영 효율화로 비용을 충당하고 있음.

 

ㅇ 앞서, 100% 원자력발전 정지 후 신규 안전기준을 통과해 첫 번째로 재가동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큐슈(九州) 전력의  센다이(川) 원발 1호기(카고시마현, 鹿島)도 재가동 시기를 금년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 이후로 연기한다고 지난 1일 발표.

 

  - 이는 신규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설비 등의 준비 부족으로 검사공정을 재검토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본격적인 운전개시는 더욱  늦어질 것으로 예상됨.

 

[자료제공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5. 06. 18 / 출처 : 지지(時事)통신(2015. 6. 12), 마이니찌신문(2015.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