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슬로바키아 통상·산업·에너지

포괄적 협력 확대 기반 구축- 정상 임석 하 한-슬로바키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

유럽 제조업 거점인 비셰그라드 4국(V4)과 경제협력 확대 기반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데니사 사코바(Denisa Saková) 슬로바키아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과 9월 30일 서울에서 한-슬로바키아 정상회담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로베르트 피초(Robert FICO) 총리 임석 하에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rade and Investment Promotion Framework(TIPF)' MOU를 체결하였다.

슬로바키아는 우리의 유럽연합(EU)내 10대 교역국으로 우리 기업 140여 개사가 진출하여 양국 간 자동차, 가전 분야에서 공급망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협력 분야도 전기차, 청정에너지 등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요한 협력국이다.

TIPF는 산업공급망, 민간협력 촉진을 아우르는 협력 채널로 동 채널을 활용해 양국 간 무역·투자 증진뿐만 아니라 산업, 에너지,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간 공동프로젝트 개발, 무역장벽 제거, 업계·기관 간 교류 확대 등 포괄적 산업협력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슬로바키아 TIPF는 우리가 체결한 26번째 TIPF로 유럽의 제조업 거점인 비셰그라드 4국(V4)과 TIPF를 모두 체결하여 V4 국가와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우리의 대(對)V4 교역 규모는 2004~2023년 중 연평균 15% 증가하여 지난해 약 261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 기록하였으며 협력 분야도 자동차, 가전 등에서 전기차 배터리, 원전,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완성된 한-V4 TIPF 채널은 V4 국가와 경제협력의 외연을 한층 더 확대하는데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