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ESG 코리아 2024 선정 기업 지원 발표

220개 기업 중 20팀 선정…ESG 특화 커리큘럼 제공 및 인프라 지원

SKT ESG 펀드 및 ESG 얼라이언스 투자·기술지원·검증 지원사업 등 후속 지원

SK텔레콤이 진행하는 ESG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ESG 코리아가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스타트업 모집 및 선정을 마쳤다. [사진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이 진행하는 ESG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ESG 코리아가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스타트업 모집 및 선정을 마쳤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ESG 코리아는 역량 있는 스타트업의 ESG 분야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SG 코리아에 선정된 ESG 스타트업은 ICT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받고, ESG 성과를 측정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올해 ESG 코리아는 예비창업자 대상의 엑셀레이팅 트랙(Accelerating Track)과 사업 연계를 중점으로 한 임팩트 트랙(Impact Track) 등으로 모집을 진행했다. 세분화된 공모 주제에도 220개의 기업이 지원, 총 20팀이 선정됐다. 

SKT는 2021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소풍벤처스, HGI 등의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와 함께 ESG 코리아를 통해 ESG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모집 대상을 ‘ESG AI 스타트업’으로 구체화했으며, 육성 프로그램인 Accelerating 트랙에 사업 연계가 주가 되는 Impact 트랙을 추가해, 2트랙으로 모집했다.

ESG 코리아 2024에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체에는 ESG 얼라이언스의 자원과 역량이 집약된 ESG 특화 커리큘럼이 제공되고, 사무공간이나 테스트 단말 등 성장에 필요한 인프라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 팀에는 SKT ESG 펀드와 ESG 얼라이언스 투자·기술지원·검증 지원사업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ESG 코리아는 2021년에 14팀, 2022년 14팀, 2023년 15팀, 누적 43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6개월간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작년, ESG 코리아 2023에 지원한 15개 스타트업은 프로그램 기간 중 투자유치 8건, 사업연계 7건 등 성과를 올렸다.

ESG 코리아 2023 선정 스타트업 중 하나인 장애인 전문 엔터테인먼트 회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청각 장애인 아이돌 ‘빅오션’을 데뷔시키고, 다수의 TV 음악 프로그램 출연 등 성과를 냈다. 또한, 재활용 폐기물 선발 로봇 업체 ‘에이트테크’는 2023년 “Korea AI Startup 100” 선정되고,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기업가치 450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KT는 20개의 ESG 코리아 2024 선정 기업을 지원해, 스타트업이 도약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동주 스타트업 비즈(Startup Biz)팀 매니저는 “올해로 ESG 코리아가 4회째에 접어들었는데, 참여했던 스타트업들이 성장하고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며 “ESG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ESG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