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2일 관내 친환경 시설에 대해 생태 견학을 실시하는 '구미 Green-Road Tour'를 환경단체, 자생 단체 등 환경에 관심이 많은 시민 40명과 함께 실시하였다.

지난 4월부터 실시된 이번 투어는 탄소제로교육관, 태양광발전시설, 산동참생태숲, 구미시자원화시설을 둘러보고 살아있는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회에 걸쳐 160명의 시민이 참여하였다.

전국 최초 탄소제로도시를 선언한 구미시는 녹색명품도시를 위해 건설한 친환경 시설을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기후 변화적응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다양한 녹색생활실천 방법도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시민은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현장, 친환경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하는 모습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탄소제로도시에 대한 구미시의 노력을 체감할 수 있었고 기후변화 및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이해도 한층 더 흥미롭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탄소제로구현을 위한 친환경 명품녹색도시 건설을 위하여 지속가능한 온실가스 줄이기 시책을 강구하고 시민들의 기후변화 및 환경교육을 위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