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매년 동절기에 발생하는 규조류로 인해 정수 공정에서 장애가 발생됨에 따라 원수의 수질뿐만 아니라 착수정, 침전지로부터 정수지까지 각 정수 단계별 수질검사를 강화해 동절기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창원시 석동정수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각 공정별로 유해중금속 및 무기물과 심미적 영향물질 등 26개 항목에 대해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각 공정별 수처리방법을 개선하는 등 수질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수 수질검사는 먹는 물 수질검사항목인 58개 항목에 대해 매월 1회 실시하는 법정검사를 매월 2회로 강화해 동절기 조류발생 또는 갈수기 수질 악화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취수원에서 정수장, 배수지 및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생산과 공급의 전 과정을 수운영센터 및 정수장 중앙제어실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검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 양윤호 상수도사업소장은 "갈수기인 동절기에 정수 공정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질검사 강화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