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가보훈부에 ‘국립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 정책 시행’ 건의

김해시는 지난 29일, 홍태용 김해시장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직접 만나 ‘국립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 정책’을 도입하여 시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김해시]

김해시는 지난 29일, 홍태용 김해시장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국립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 정책’을 도입해 시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전국 최초 김해시가 추진한 공원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 정책으로, 현재 관련 법령(자원재활용법 개정)이 국회에서 *법안 발의(2건)되어 소관 위원회 심사 계류 중에 있다. 

이에 시는 전국 매장묘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국립묘지에서 플라스틱 조화 근절 정책 실천 필요성을 피력하며, 이번 정책 건의를 통해 향후 플라스틱조화 사용제한 제도 마련 뿐 아니라 국민 인식 전환이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국립묘지에서 적극적으로 이 정책을 시행한다면 모든 국민의 인식 전환과 전국적 빠른 확산을 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국립묘지에서 환경에 유해하고 전량 수입산인 플라스틱조화가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김해시가 건의한 플라스틱조화 근절 정책 도입 및 시행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