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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기업] 수생태복원㈜
이름 관리자 waterindustry@hanmail.net 작성일 2024.01.08 조회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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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특집 Ⅱ. [주목받는 기업] 수생태복원㈜

 

수생태복원㈜, 생태환경기업 넘어 환경방재기업 도약이 목표

 

‘바이오스톤볼’, 담체 내외면에 복합유용미생물 코팅…수질정화·생태환경 구현

‘인공식물섬’ 하부에 미생물접촉재 부착시 동절기 수질개선 효과 유지 가능

순산소 용해수 공급장치로 고농도 산소 공급…물고기 폐사 방지 및 악취 저감

IoT 융합형 빗물받이 여과트랩으로 환경보호 및 도시침수 예방


 

국내 우수 생태환경 전문기업인 수생태복원㈜은 2012년 창립 이후 신기술 개발을 통해 하천·호소 수질개선 및 수생태복원에 기여하고 있다. 수생태복원㈜ 김흥섭 대표이사(사진)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1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열린 ‘2023 중소기업 융합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내 우수 생태환경 전문기업인 수생태복원㈜(대표이사 김흥섭·www.re-eco.kr)은 2012년 설립된 이래 하천의 수질개선과 물고기의 이동통로 및 최적의 생물서식처 제공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등 산업화로 파괴된 물환경을 자연생태로 되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내 동종 어도(魚道) 중 유일하게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된 생태융합형 어도블록을 비롯해 신기술(NET)과 혁신제품, KRC(한국농어촌공사) 등록신기술, K-water 등록신기술로 선정된 수처리용 바이오스톤볼 등으로 각종 국가 인증을 획득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수생태복원㈜의 대표적인 제품은 △하천·호소 수질개선을 위한 기능성 미생물담체 ‘바이오스톤볼(Bio-Stone Ball)’ △호수의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을 위한 ‘인공식물섬’ △초기 강우 시 도로, 주차장, 광장 등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비점오염 저감시설’ △정체수역 녹조예방 및 수질개선을 위한 ‘에어미스트(Air-Mist)’ △하천의 상·하류간 물고기의 이동을 돕기 위한 ‘어도’ 등이 있다. 


어도블록ㆍ비점오염 저감시설 등 생태환경분야 27건 이상의 지적재산권 보유


수생태복원㈜은 △어도블럭(제10-1210491호 / 2012년 12월 4일 등록) △접촉 산화 기능을 갖는 바이오스톤볼 및 이의 제조방법(제10-2066160호 / 2020년 1월 8일 등록) △정체수역 수질 개선, 어류산란 및 비오톱 기능을 가진 단위식생모듈 및 부유습지(제10-2287696호 / 2021년 8월 3일 등록) 등 27건 이상의 특허, 디자인 및 상표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흥섭 대표이사는 2015년 9월 환경부가 후원하고 환경미디어가 주최한 ‘제10회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상(환경부장관상)’에서 친환경 사회발전 및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로 상장을 받은 데 이어, 2020년 12월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21년 12월 육수학 분야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업적으로 하천호수학회 ‘기술상’을, 2022년 12월 농식품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상용화 성과 조사의 기술인증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상장’을 수상했다.


특히 2023년에는 ‘2023 중소기업 융합대전’에서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11월 ‘제39회 2023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및 우수기자재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물산업 기술 및 정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김 대표이사는 2022년 경기도 내 일·생활 균형 모범사례 확산과 일·생활 균형 실천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으로부터 ‘2022년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 8월 사단법인 한국습지학회 ‘기술상’을, 같은 해 10월과 12월에는 재단법인 행복한 세상 ‘발명평화상’과 사단법인 경기도물산업협회 ‘공로패’를 수상했다.

 

전북 김제시 성덕면에 위치한 수생태복원㈜ 김제공장 전경.

전북 김제시 성덕면에 위치한 수생태복원㈜ 김제공장 전경.


바이오스톤볼, 미생물 내·외면 코팅…수질정화효율 높여


수생태를 복원하거나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질이 개선돼야 한다. 최근 환경부는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유역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과 가축분뇨·하수처리시설 등 점오염원까지 일괄 개선하는 ‘통합집중형오염지류개선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생태복원㈜은 수질개선에 중점을 두고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개발된 기술이 바로 바이오스톤볼이다. 


바이오스톤볼은 수생태복원㈜이 농업용 저수지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국가협동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로, 신기술(NET) 인증,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제품(패스트트랙Ⅲ), 한국농어촌공사 KRC 등록신기술, K-water 등록신기술 등을 획득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신기술 실증화사업에 선정돼 경기도 화성시 정남하수처리장에 설치·운영한 결과, 고농도 하수처리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생태복원㈜이 개발한 바이오스톤볼은 2〜3㎝ 크기의 쇄석 또는 자갈을 친환경 에폭시 수지로 접합하고 수처리에 유용한 복합유용미생물을 친환경 소재로 코팅해 제조한 직경 10㎝ 크기의 구형 성형 담체다. 바이오스톤볼을 하천이나 저수지의 둔치부 지하공간에 포설해 설치할 시 공극에 의한 내·외부 유속차이로, 고형유기물은 고액 분리돼 코팅된 복합미생물 생물막에 오염물질이 흡착·분해되며 수질을 정화한다.


바이오스톤볼 수처리 기술은 운영 초기에 미생물 안정화가 이뤄져 정화 효율이 높다. 또한 일반자갈 대비 수두 손실 기준 폐색저감율을 80% 이상 개선해 기존의 자갈이나 기능성 여과재의 치명적인 문제점인 공극폐색 발생을 현저히 줄였을 뿐 아니라 슬러지 발생량을 최소화해 끈상여재 대비 90% 이상을 감축시켰다. 


바이오스톤볼은 개당 700g 이상으로 일반 자갈보다 무거워 홍수 시 유실 우려가 적고, 자연소재로 구성돼 친환경적이다. 바이오스톤볼을 포설한 구조물이나 수로 위에 무토양 식생기반재매트를 설치할 경우 노랑꽃창포 등 수생식물이 자랄 수 있어 추가적인 자연정화는 물론, 경관창출과 생태환경 구현에도 도움을 준다.


바이오스톤볼은 본류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 지류 하천수를 둔치 지하구조물이나 수로형태로 직접 정화하는 접촉산화시설로 활용하거나, 토구를 통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합류식 하수관거의 월류수(CSOs)의 처리, 소규모 마을의 하수처리, 저수지 유입부 인공습지, 도시지역 공원수로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증평 연탄리, 영천 유상지, 용인 기흥지, 논산 대흥천, 강릉 장현지, 강화 고구지·난정지, 서산 잠홍지 등에 인공습지 및 식생수로로 적용돼 운영 중이다.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으로 운영되지만, 2024년 초 주요공정 자동화설비 준공으로 원가가 대폭 절감되고, 시장 경쟁력이 훨씬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스톤볼은 우리나라 하천, 저수지는 물론, 향후 간월호 등 대규모 담수호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담수호 수질개선을 위한 접촉산화시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류산란·수질개선·경관창출 등 효과 유도


인공식물섬은 코코넛 재질의 천연섬유나 PE매트 등 무토양 식재 기반에 부력재와 미생물접촉재 등을 결합해 갈대나 부들 등 정수식물을 식재하고 수중에 부유한 수초재배섬으로, 어류산란, 수질개선, 생태복원 등 효과를 유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다. 저수지나 호수의 정체수역에 인공식물섬을 설치할 경우, 수중 오염물질이 흡수돼 녹조예방 및 수질개선 등 부유식 습지로서 효과가 크다. 


도심지 공원 호수에서는 수상생태공원 및 생태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어류의 산란 및 서식을 위한 수초대가 형성되지 않은 댐호 및 저수지에서는 어류 산란처를 제공하고, 개체수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어류산란 서식장치로서 내수면어업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인공식물섬 하부에는 미생물접촉재를 부착함으로써, 부영양화의 원인인 식물성플랑크톤을 섭식하고 어류의 먹이원을 제공하며, 어란을 부착할 수 있는 산란 및 은신처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접촉재로부터 다량의 미생물 확보가 가능해 유기 용존성 인(P)을 식물체가 이용할 수 있는 무기인으로 빠르게 전환함으로써 식물체의 흡수촉진 및 성장률을 증가시키고, 식물이 고사하는 동절기에도 수질개선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인공식물섬은 국내 대부분의 저수지나 댐호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최근 충북 보은군의 궁저수지, 경남 하동군 하동호 등에 해양수산부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식물섬이 설치돼 인공산란장 및 경관창출을 위한 지역 관광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향후 인공식물섬은 도심지 수상생태공원 및 생태학습장으로 적극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생태복원㈜이 개발한 ‘인공식물섬’은 국내 대부분의 저수지나 댐호에 설치돼 운영 중이며, 최근 충북 보은군의 궁저수지(왼쪽), 경남 하동호(오른쪽) 등에 해양수산부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식물섬이 설치돼 인공산란장 및 경관창출을 위한 지역 관광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수생태복원㈜이 개발한 ‘인공식물섬’은 국내 대부분의 저수지나 댐호에 설치돼 운영 중이며, 최근 충북 보은군의 궁저수지(왼쪽), 경남 하동호(오른쪽) 등에 해양수산부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식물섬이 설치돼 인공산란장 및 경관창출을 위한 지역 관광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강우감지센서·무선통신모듈로 오염물질 교체시기 확인


「물환경보전법」 제2조 제2호에 따르면 비점오염원은 도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장소에서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이다. 수생태복원㈜은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한 시설 및 다양한 공법을 보유하고 있다. 수세척이 필요 없는 여과형 신공법으로 동력비가 현저히 절감되는 여과장치형 스마필터(SmarFilter), 빗물의 침투 및 여과 기능이 융복합된 자연형 빗물정원(Rain Garden) 시스템, IoT(사물인터넷)로 손쉽게 유지관리하는 섬유필터 트랩형 스크린 스마트랩(SmarTrap) 등이 있다.


 

2022년 8월 서울 강남역 인근 물난리 등 도시 침수 발생 이후 강우 시 신속한 빗물 배제 및 침수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빗물은 도로나 주차장에 쌓인 비점오염물질과 함께 빗물받이와 우수관로를 통해 인근 하천으로 배제된다. 하지만 미흡한 빗물받이 관리로 빗물받이 및 우수관로가 각종 쓰레기로 막히고 빗물이 하천으로 배제되지 못해 도시 침수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서울시에는 빗물받이가 55만 개 이상 설치돼 있고, 전국 주요 도시에도 많은 양의 빗물받이가 운영되고 있다. 매년 많은 비용을 들여 빗물받이를 준설함에도 침수피해를 완전히 막기에는 부족하다. 따라서 빗물받이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도시 침수 예방의 핵심이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초기 강우 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은 도시 하천 오염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유역 내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한꺼번에 모아 처리하는 대형구조물의 집중 관리가 아닌, 오염물질 유입의 1차 관문인 빗물받이 단계부터 원천 차단하는 소규모 분산형 관리를 통한 적극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현재 빗물받이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을 포집해 제거하는 스크린이나 여과트랩 장치, 악취방지덮개 등이 적용되고 있으나 작업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포집·반출 여부를 점검해야 하는 점으로 인해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수생태복원㈜은 빗물받이에 설치되는 스크린이나 여과트랩에 IoT 융합형 원격제어 관리 방식을 도입하고, 강우감지센서 및 무게센서와 고효율 여과포·무선통신 모듈을 장착해 오염물질의 교체시기를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도록 함으로써 쉽고 빠른 점검·교체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수생태복원㈜이 보유한 스마트랩(SmarTrap) 기술은 IoT로 쉽게 유지·관리가 가능한 섬유필터 트랩형 비점오염 저감장치로, 별도의 동력이나 제어반 없이 초소형 배터리로 운영돼 클라우드와 대시보드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도심지 도로변 빗물받이 내부에 IoT 융합형 비점오염 저감장치 적용 시 하천 수질개선 예산을 절감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 그린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스마트랩은 비점오염 발생원 관리 대책은 물론, 기후 위기 및 환경재난 방지를 위한 최적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생태복원㈜이 보유한 스마트랩(SmarTrap) 기술은 IoT로 쉽게 유지·관리가 가능한 섬유필터 트랩형 비점오염 저감장치로, 별도의 동력이나 제어반 없이 초소형 배터리로 운영돼 클라우드와 대시보드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스마트랩 도수로형(S-type), 스마트랩 교량형(B-type), 스마트랩 맨홀형(M-type).

수생태복원㈜이 보유한 스마트랩(SmarTrap) 기술은 IoT로 쉽게 유지·관리가 가능한 섬유필터 트랩형 비점오염 저감장치로, 별도의 동력이나 제어반 없이 초소형 배터리로 운영돼 클라우드와 대시보드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스마트랩 도수로형(S-type), 스마트랩 교량형(B-type), 스마트랩 맨홀형(M-type).


고농도 산소 공급해 물고기 폐사 방지·녹조예방


여름철 저수지나 호수 등 정체 수역에는 녹조 및 악취 발생으로 인해 서식 중인 물고기가 다량 폐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근본적인 원인은 오염물질의 유입과 수중 산소의 부족이다. 수중의 산소공급 및 물순환을 위해 다양한 미세기포장치 등을 적용하고 있으나 이러한 방식의 대부분은 대기 중 일반 공기를 단순히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산소의 용존율을 떨어뜨리거나 노즐이 막히는 문제가 발생한다. 수생태복원㈜의 에어미스트는 순산소 용해수 공급장치로, 호수와 저수지 등 오염된 물속에 고농도의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물고기 폐사를 방지하고, 악취를 저감하는 동시에 녹조를 예방할 수 있다. 


에어미스트는 크게 △순산소 발생기 △순산소 용해기 △마이크로버블 분사노즐의 3단계가 유기적으로 결합된다. 현장에 설치되는 제너레이터(Generator)에서 공기를 흡입해 99.9%의 고순도 순산소를 선택적으로 분리하고, 용해기로 물에 완전히 녹인 순산소 용해수를 마이크로나노버블 노즐을 통해 마이크로크기의 초미세기포로 전환해 이를 호수 및 저수지 등 수중으로 토출 확산함으로써 용해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PSA(Pressure Swing Adsorption) 방식을 적용한 순산소 발생기는 공기액화분리장치(산소탱크)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고순도 산소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산소 용해기는 0.5〜1.1bar범위의 저압·저동력으로 운영되며, 고점도 슬러리에도 막히지 않아 내구성을 보장한다.


국내에서는 순산소발생기와 용해기, 마이크로버블 노즐이 결합된 융합장치 사례로 수생태복원㈜의 에어미스트가 유일하다. 에어미스트는 마이크로버블노즐을 통해 미세기포 및 순산소용해수를 공급하고, 미생물이나 응집제 등 약품공급장치와 연계해 수처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현장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현재 예당호, 일월저수지, 갈치저수지, 신덕지, 장현지 등에 적용돼 운영 중이다.


 

은신·산란·서식처 제공 가능한 생태융합형 어도


어도(魚道)는 물고기 등 수생생물이 댐이나 보를 통과해 하천을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도록 놓인 수로로,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이어주는 구조물이다. 어도는 생태계 보호의 목적을 위해 산란기의 어류부터 소상 능력이 떨어지는 치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서생물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도의 설치는 해양수산부 「내수면어업법」이나 국토교통부 ‘하천설계기준’ 등 법과 제도로 의무화돼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2010년 ‘전국 어도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3만4천여 개의 보 가운데 설치된 어도의 수는 약 15%에 불과하며, 그중 제대로 기능하는 어도는 5%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어도 개보수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적은 예산으로 조기에 정상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존의 어도는 살아 있는 물고기가 이동하는 시설임에도 단순 계단식 콘크리트 구조물이 대부분이어서 생태적 기능성이 전무했다. 수생태복원㈜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물고기의 이동통로뿐 아니라 은신·산란·서식처를 제공할 수 있는 생태융합형 어도인 ‘갯버들어도’를 최초로 개발했다.

 


콘크리트 블록의 어도에 식생을 적용한 것은 수생태복원㈜의 갯버들어도가 유일하다. 조달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갯버들어도는 아이스하버식 어도에 단순히 식생을 적용한 것이 아니라, 식생공간과 어소공간을 통공시켜 식물 생육과 물고기 은신 및 동물성플랑크톤과 같은 먹이원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이 동시에 수행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구성된다. 


특히 여름철 뜨거운 햇볕에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물고기가 어도 내부에서 폐사하는 일이 빈번하다. 수생태복원㈜은 콘크리트 블록 상단에 갯버들을 심어 치어의 서식처 및 은신처, 산란처를 제공할 수 있는 어도 시스템을 고안했다. 갯버들어도는 강원 강릉시 성내동 남대천, 경기 하남시 창우동 산곡천, 강원 강릉시 연곡면 연곡천, 강원 삼척시 오십천, 경상북도 형산강, 전라북도 만경강 등 현재까지 전국 약 300개소 이상에 설치됐다.


수생태복원㈜의 갯버들어도는 강원 강릉시 성내동 남대천, 경기 하남시 창우동 산곡천, 강원 강릉시 연곡면 연곡천, 강원 삼척시 오십천, 경상북도 형산강, 전라북도 만경강 등 현재까지 전국 약 300개소 이상에 설치됐다. 사진은 강원 삼척시 오십천에 설치된 갯버들어도.

수생태복원㈜의 갯버들어도는 강원 강릉시 성내동 남대천, 경기 하남시 창우동 산곡천, 강원 강릉시 연곡면 연곡천, 강원 삼척시 오십천, 경상북도 형산강, 전라북도 만경강 등 현재까지 전국 약 300개소 이상에 설치됐다. 사진은 강원 삼척시 오십천에 설치된 갯버들어도.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 기술 확보에 주력


수생태복원㈜은 수질개선과 수생태복원을 위한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식재산을 축적하고 있다. 2020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신기술(NET), 한국농어촌공사 KRC등록신기술,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제품 인증 등으로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매출의 대부분을 R&D에 재투자하는 데 활용하고,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기술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특허 등 지적재산권 27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수생태복원㈜은 탄소중립, ESG 경영 등 세계적 추이변화와 4차 혁명 시대에 대비해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 기술의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글로벌 생태환경전문기업을 넘어 향후 10년 이내로 최고의 글로벌 환경방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생태복원㈜은 ‘인재는 키우고, 이익은 크게, 업무는 효율적으로’라는 방침 아래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나와 가족, 고객 모두가 행복한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9년 임직원 단합대회 및 워크숍, 2022년 종무식 및 송년회, 2023년 창립 11주년 기념 워크숍, 체육행사 등을 진행하며, 하나를 심어 백가지를 거두는 ‘일수백확(一樹百穫)’으로 인재를 중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생태복원㈜은 2019년 임직원 단합대회 및 워크숍, 2022년 종무식 및 송년회, 2023년 창립 11주년 기념 워크숍, 체육행사 등을 진행하며, 하나를 심어 백가지를 거두는 ‘일수백확’으로 인재를 중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생태복원㈜은 2019년 임직원 단합대회 및 워크숍, 2022년 종무식 및 송년회, 2023년 창립 11주년 기념 워크숍, 체육행사 등을 진행하며, 하나를 심어 백가지를 거두는 ‘일수백확’으로 인재를 중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김 흥 섭 수생태복원㈜ 대표이사


“‘글로벌 환경방재 전문기업’ 거듭나기 위해 연구·개발 주력”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중소기업 융합대전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물산업에 기여

미래사업 연구·개발 및 사업·기술력 해외 진출 위한 투트랙 비즈니스 전략 추진



수생태복원㈜ 김흥섭 대표이사는 “‘글로벌 환경방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제품과 공정에 IoT 융합 스마트 기술 접목하는 등 연구·개발 주력해 세계 최고의 환경 방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생태복원㈜은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하천·호소 수질개선 및 수생태복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생태복원㈜은 ‘글로벌 환경방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흥섭 대표이사는 국회환경포럼 정책자문위원, 환경부 수생태복원포럼 위촉위원을 역임했다. 


김흥섭 대표이사는 지난 12월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회사 창립부터 지금까지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어떠한 상황이라도 원칙을 벗어나지 않고자 끊임없이 힘써왔다”며 “앞으로는 발생원 단계부터 오염물질을 저감함으로써 재난을 방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산업화로 파괴된 물환경 복원 위해 회사 창립”


- 수생태복원㈜의 창립 동기를 말씀해 주십시오.


시골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맑은 계곡물에서 즐겁게 노닐며 지냈다. 당시 마을 하천에는 연어나 은어와 같은 물고기가 많아 천렵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최근에는 맑고 투명했던 개울이 혼탁해져 더 이상 옛 하천의 건강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시골 개울부터 도심하천, 그리고 큰 강에 이르기까지 물 속에 항상 서식하던 물고기 등 토종 동식물이 돌아올 수 있도록 오염된 수질을 개선하고, 훼손된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생태복원㈜은 산업화로 파괴된 물환경을 청정 계곡에서 멱감던 어린 시절의 자연생태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처음 설립됐다. 


-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및 가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물환경 분야의 생태복원을 위해 우선순위로 설정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생태복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수질이다. 일부 사례로, 생태하천조성을 목적으로 시행한 국고보조사업은 수질개선보다 호안 정비와 산책로 등 친수시설 조성만을 우선시했다. 이러한 사업으로 하천 경관은 현저히 좋아졌으나, 물속 생태계는 훼손된 상태로 방치됐다. 따라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적극 차단하고 하천수를 직접 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발생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로나 주차장, 광장 등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이 초기 강우 시 유입되는 빗물받이를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빗물받이에 각종 비점오염물질과 함께 쓰레기가 쌓이면 관로가 막히고 역류가 발생해 도시침수의 원인이 된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발생원 관리를 단계적으로 적극 추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미래 먹거리 고민하며 관련 기술개발 위해 노력”


- 최근 물산업 발전 공로패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셨습니다. 김흥섭 대표이사님의 수상 저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올해를 비롯해 최근 몇 년간 국무총리 표창, 워터저널과 국회환경포럼에서 공동수여하는 공로패, 대한민국 친환경대상(환경부장관상), 습지학회 및 하천호수학회 등 각종 학회 기술상, 경기도지사 표창 등 많은 수상이 있었다. 특히, 국무총리 표창은 공공기관과 학계, 그리고 동종업계 중소기업간 유기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 협조를 통한 기술융합촉진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중소기업인 수생태복원㈜에게는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상호 협조와 융합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회사 창립부터 지금까지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어떠한 상황이라도 원칙을 벗어나지 않고자 끊임없이 힘써 온 점이 회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다.


“신기술·혁신제품·조달우수제품 등 인증기술 지원 필요”


-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물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에게 바라는 정책이나 개선이 필요한 제도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신기술(NET), 혁신제품, 조달우수제품 등 인증기술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국가의 최우선 과제는 이미 구축된 신기술 우대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감독해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감사를 통한 징계 대신 포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신기술(NET)이나 혁신제품, 조달우수제품에 대한 인증심사는 엄격하고 공평하게 진행돼야 한다. 또한, 선정된 신기술은 유효기간 동안 현장에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물관리일원화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의 하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하천 환경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많은 하천환경 시설물이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고보조사업의 신청단계에서 시행 자치단체의 사후 유지·관리비 확보 계획을 우선 검토하고, 설치비뿐 아니라 유지관리비의 예산을 책정해 지원하도록 제도화해야 한다. 또한, 그동안 시행된 사업의 시설물 운영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방치된 시설물을 재가동하기 위한 유지보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협력하는 것이 시급하다.


“쿠알라룸푸르 관로정비·하수처리장 개선 사업 추진”


- 국내 물환경 기업은 해외시장에 큰 기대를 갖고 개척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수생태복원㈜의 해외진출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물환경, 특히 하천의 생태복원은 환경분야에서 첨단 및 미래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화에 이어 고도성장과 함께 국민소득이 높아진 국가일수록 생태복원의 필요성이 증가한다. 가까운 중국이나 동남아는 향후 무궁무진한 물환경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다. 특히 아세안(ASEAN) 국가 중에서도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말레이시아의 경우 청계천 등 한국의 ‘강살리기’와 ‘자연형하천조성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리버 오브 라이프(River of Life) 프로젝트’를 통해 쿠알라룸푸르 도심지 관로 정비와 하수처리장 개선 등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수생태복원㈜에서도 현지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수생태복원㈜은 탄소중립과 ESG 등 새로운 시대요구에 부응한 미래사업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효과가 입증된 기존의 사업 아이템과 기술력을 동남아 등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투트랙 비즈니스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흥섭 대표이사는 지난 12월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리버 오브 라이프(River of Life) 프로젝트’를 통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도심에서 관로 정비와 하수처리장 개선 등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 물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흥섭 대표이사는 지난 12월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리버 오브 라이프(River of Life) 프로젝트’를 통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도심에서 관로 정비와 하수처리장 개선 등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 물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제품과 공정에 IoT 융합 스마트 기술 접목”


- 최근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ESG 경영 등 물환경 분야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생태복원㈜의 목표와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ESG 경영은 모두 시급한 현안이자 공통 과제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예방도 빼놓을 수 없다. ESG 경영은 환경과 방재,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앞으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모든 과제를 담고 있다. 수생태복원㈜은 수생태복원 및 탄소중립을 위한 우수한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제품과 공정에 IoT 융합을 통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바이오스톤볼은 수작업을 통해 제작돼 단가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이에 수생태복원㈜은 바이오스톤볼 사업 확장을 위해 향후 바이오스톤볼 자동화설비에 투자해 원가를 떨어뜨리고 제품 경쟁력 및 현장 적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환경과 방재간 연결이 중요하다. 앞으로는 발생원 단계부터 오염물질을 저감함으로써 재난을 방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김흥섭 수생태복원㈜ 대표이사는 ‘글로벌 환경방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수생태복원 및 탄소중립을 위한 우수한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현장에 적용시키고 있다.

[방호윤 기자]


[『워터저널』 2024년 1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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