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O2의 대기 중 농도 변화 따른 영구 동토층 역할

프랑스 LSCE(Climate Science Lab)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최초로 빙하기-간빙기의 마지막 기후변화 동안 영구 동토층과 관련 탄소 이동의 변화를 세계적 규모의 모델을 개발하였다.

영구 동토 층(Permafrost)은 깊이 얼어붙은 채로 상당한 양의 탄소를 함유하고 있는 영토를 일컫으며, 시베리아, 북부 캐나다 및 알래스카 등지에 분포하는 고위도 영구 동토층의 해빙은 인위적인 탄소 배출량의 현저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된 모델에 따르면 현재 지구 온난화는 해빙 영구 동토층 때문에 10-40 % 증가 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영구 동토층에 특정한 모듈을 개발하고 단순화한 지구 시스템 모델과 결합하여 얼음 코어 (CO2 농도와 CO2 동위 원소 비율 13C/ 12C)의 데이터와 비교하여 모델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는 퇴적 초기에 영구 동토층을 녹이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상승의 첫 번째 단계가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