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력회사 3사, 아키타 현 해상풍력발전에 공동출자

일본 아키타 현 항구에서 개발이 진행되는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동북, 중부, 간사이 등 3개 전력회사가 참여한다고 발표하였다.

해상풍력 발전 사업 부지인 아키타 항과 노시로 항구는 동해에 접해 있으며, 1년 내내 서쪽에서 강한 바람이 분다. 육지에서 가까운 항만 지역 내의 해상에 대형 풍력을 배치할 계획이며, 발전 설비를 해저에 정박하는 착상식으로 건설된다.

규모가 큰 노시로 항구는 최대 20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풍력발전 1기 당 5MW이므로 최대 100MW에 도달할 예정이다. 반면 아키타 항은 최대 14기를 설치하여 70MW 규모로 예상되며, 2015년 8월에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시작되었다.

현재 계획은 최대 가정 규모를 축소하여 노시로 항구는 80MW, 아키타 항구는 65MW가 될 예정이다. 해상풍력 발전의 표준 시설 이용률(발전 능력에 대한 실제 발전량)을 30%로 계산하면 연간 발전량은 2군데에서 총 3억 8천만 kWh이다. 일반 가정 소비(연간 3,600kWh)로 변환하면 10만 6천 가구에 해당하는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고정가격 매입제도에서 해상풍력 발전의 매입가격을 1kWh 당 36엔으로 매입 기간 20년간 누계는 총 2,700억엔이 넘게 된다.

국토 교통성은 2016년 5월에 항만법을 개정하여 발전사업자가 항만 지역에서 해상풍력 발전의 개발에 착수하기 쉽도록 제도를 이미 정비하였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8.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