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캐나다는 2016년 말까지 보류한 바 있는 키티맷(Kitimat) LNG 터미널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을 글로벌 산업의 변화와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이제는 무기한 연기한다고 지난 7월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일차적으로 연간 1천3백만 톤, 최종적으로는 2천6백만 톤의 LNG 터미널을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키티맷에 건설하는 4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발주처인 LNG캐나다의 지분은 쉘 50%, 페트로차이나 20%, 한국가스공사 15%, 미쓰비시 15%로 구성되어 있다.

트랜스캐나다는 지난 2012년에 몬트니 가스전에서 LNG 터미널까지 연결하는 700킬로미터의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BOO방식으로 40억 달러에 수주했으며, 아울러 에이멕포스터휠러, 치요다, 사이펨, 월리파슨스의 컨소시엄은 FEED를 지난 2014년 5월 21일에 계약한 바 있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 / 2016. 0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