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CBD 빌딩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운영 시작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는 베이징 상업중심지구(CBD)에 전기차 충전소가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CBD의 ‘공중충전소(空中充电站)’에는 101개의 충전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연간 500여 대의 신재생에너지 차량이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충전기를 차량에 꽂은 후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충전을 시작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스마트폰으로 요금을 지불한다. 충전에는 급속과 완충 두 가지 방식이 있으며, 최대 속도로 충전할 경우 30분 안에 충전을 마칠 수 있다.

한편, 현재 베이징 시에는 1천873곳의 충전소에 1만7천 개의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고, 올해 3천 개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2020년 말까지 핵심지역과 중점지역에는 0.9km 반경마다 충전소가 설치되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7년 8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