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분기 CPI 상승률 '16년 이후 최대치

□ 2020년 1분기 베트남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5.56%

o 2020년 1분기 베트남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5.56%로서 '1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CPI에서 식료품, 신선품, 에너지, 보건, 교육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3.05%이다.

o 베트남 통계청은 CPI 상승의 원인으로 음력 설 연휴로 인하여 1, 2월 식료품 수요가 급증한 것을 지목했다.
 
-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식료품, 채소 물가는 각각 13.21%, 4.14% 상승했다.

o 1월 말 코로나19 발병 이후 의료품, 전기, 수도 수요가 증가한 것도 CPI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 1분기 의료품, 전기, 수도 물가는 각각 1.43%, 9.89%, 4.75% 상승했다.

o 음료 및 담배, 기성복 등의 품목에서도 물가가 상승했다.

o 반면 1분기 평균 유류 가격은 '19년 1분기 대비 5.75% 하락했다.

- 유류 가격 하락의 주 원인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간 유가 전쟁과 코로나19 확산이다.

o 관광 수요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소하여 1분기 패키지 여행 가격은 1.74% 하락했다.

o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장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책을 마련, 시행 중이다.

출처: https://en.vietnamplus.vn/first-quarter-cpi-sees-highest-rise-in-2016-2020/170837.vnp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0년 4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