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장마철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장마철 대비 부산보훈요양병원 증축공사장 등 29개 현장 대상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앞으로 2주 동안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관리 중인 29개 공사 현장에 대해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을 한다고 6월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건설사업관리자·시공자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배수로, 침사지, 절·성토지 비탈사면 등에 대한 관리상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조달청의 맞춤형서비스는 공사수행 경험이 없는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조달청이 직접 공사를 대행해 주는 제도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취약점은 즉시 보완하고 필요한 경우 배수로 확충 등 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부분부터 우선 시공토록 조정할 예정이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강수 기간이 길고 양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폭우로 인한 공사현장의 피해가 없도록 안전점검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