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재사용 아이스팩 지역 소상공인 무상제공
인천광역시 소재 4개 공공기관서 수거한 재사용 아이스팩 2천555개, 사회적기업에 전달
아이스팩 재사용 통한 미세플라스틱 1.5톤 발생 사전 차단 효과

 

 

 

▲ [사진제공 =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28일 인천광역시 소재 4개 공공기관과 공동 수거한 재사용 아이스팩 2천555개를 인천지역 (예비)사회적기업 2개사에 무상제공하고, ESG 실천기업 현판을 제공하였다.

 

ESG란 Environment·Social·Govermance의 약자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경영 철학을 말한다.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4개 기관은 인천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혁신네트워크(인천지역 협의체)를 운영중에 있으며, 2021 혁신네트워크 협업과제를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 중인 ‘시민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으로 선정하고 6월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집중 수거 기간 동안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2천555개에 달하는 재사용 아이스팩을 수거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수거된 아이스팩의 의미 있는 사용을 위해 시민참여혁신단인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재사용 아이스팩 사용처를 모집하고, 인천지역 (예비)사회적기업 2개사(㈜매일생선, ㈜두손식품)를 최종 선정했다.

 

재사용 아이스팩 사용처에는 수거된 아이스팩과 함께 ‘아이스팩 재사용 ESG 실천기업’ 현판 및 ‘재사용 아이스팩 고객 안내문’을 제작·제공하여 캠페인 참여에 대한 기업 홍보를 지원하였다.

 

특히 이번 아이스팩 2천555개 재사용을 통해 미세플라스틱 1.5톤 발생 사전 차단, 소상공인 아이스팩 구매 및 지자체 아이스팩 소각·매립·운반 비용 등 2백9십만 원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2021년 기획재정부 시민참여 우선과제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시민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의 전국 확산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한 지자체·시민·소상공인의 상생 협력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