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사계절 꽃피고 푸른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이명옥)는 다가오는 추석과 가을을 앞두고 방문객과 시민들의 본격적인 여가활동에 대비해 상반기 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공원ㆍ녹지 내 조경관리사업 마무리와 하반기 추가로 1억 여 원을 투입한 수벽(울타리)전정 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사계절 꽃피고 푸른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성산구는 추석을 대비해 창이대로 등 주요도로변 분리대와 공원ㆍ녹지대 잔디관리(제초, 깎기) 및 풀베기, 수목 전정 등을 실시했다. 이번 수목정비 작업은 성산구 창이대로 등 96개소 전체를 총망라한 대대적인 정비작업으로 근로자 20명과 조경관리 3개 업체를 동원해 대로변 녹지대와 근린공원, 동네 어린이공원 수목정비를 오는 9월 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성산구는 하반기 1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원이대로 등 주요도로변 분리대와 공원ㆍ녹지대 수벽(울타리)전정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9월쯤 시행할 수벽전정 공사는 원이대로 등 56개소를 3개 지구로 나눠 조경관리 3개 업체를 동원해 작업이 이뤄지며 차량의 통행 및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편사항 개선은 물론 수목 생육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국화공원 정비 및 개장 준비를 시행한다. 성산구는 오는 10월 가고파 국화축제와 연계해 성산구 중앙동 119번지에 소재한 올림픽공원 내 국화공원에 국화 및 야생화 12만 송이를 준비해 가을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으로 무더위 속 정비에 한창이다.

국화공원(부지면적 12,000㎡) 30여 개소 소군락지에는 국화 3만 본, 구절초, 쑥부쟁이 등 야생국화와 야생화 등 15종 12만 본이 식재돼 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의 토피어리, 산책로, 파고라, 벤치 등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추억을 남기고 휴식 취하기에 좋은 장소다.

이명옥 성산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주요도로변 잔디관리 및 수목 정비로 성산구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깊어가는 가을 운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