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뭄·재해로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충남도는 올해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을 위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에 2천61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은 농지 보전과 농업 생산에 이용될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농로 등을 신설하거나 개보수해 농민의 경작활동 편의를 도모,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사업은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이용체계재편사업 258억 △삽교방조제 치수능력향상사업 200억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9지구 337억 △배수개선사업 19지구 409억 △수리시설개·보수사업 95지구 887억 △방조제 개보수사업 14지구 143억 △저수지 수질개선 등 기타 사업 378억 원 등이다.

도는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이용체계재편사업이 올해 준공하면 삽교호, 대호호 수혜구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농업 경쟁력 및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가뭄 및 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